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 시황정리

2025년 5월 12일 미국 증시 요약- 미중 무역협상 훈풍에 기술주 급등… 나스닥 4% 폭등

2025년 5월 12일(현지 기준)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합의라는 깜짝 뉴스에 환호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무려 4.35% 급등하며 투자 심리 회복을 주도했고, 다우지수와 S&P500도 각각 2% 후반대의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주식

 

1. 뉴욕증시 마감 현황 – 나스닥 4% 급등, 기술주 주도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2,410.10 (+2.81%)
  • S&P 500 지수: 5,844.19 (+3.26%)
  • 나스닥 종합지수: 18,708.34 (+4.35%)

3대 지수 모두 올 들어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아마존 등 기술 대형주가 강세를 이끌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2. 관세 인하 합의 – 글로벌 경제에 훈풍 불어오나?

이번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양국은 대규모 상호 관세 인하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 미국의 대중 수입품 관세: **145% → 30%**로 대폭 인하
  • 중국의 미국산 제품 보복관세: **125% → 10%**로 축소

이러한 합의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기업 수익성 회복, 소비자 물가 하락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TIP: 관세 인하로 인한 가격 안정과 수출입 회복은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와 경기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섹터별 상승률 분석 – 기술주 전면 상승, 소비재도 강세

 - 기술주 강세 지속

  • 테슬라(TSLA): +6.75%
  • 엔비디아(NVDA): +5.44%
  • 아마존(AMZN): +8.07%
  • 메타(META): +7.92%
  • 애플(AAPL): +6.31%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이번 관세 합의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술주 전반에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 소비재 및 제조업 종목도 동반 강세

  • 베스트바이(BBY): +6.56%
  • 델 테크놀로지(DELL): +7.83%

중국 공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소비재, 전자제품 기업들 역시 생산비 절감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4. 시장 변동성 완화 – 투자심리 개선

  • VIX(변동성 지수): 18.39 (▼ 3.51pt)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가 4월 이후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오며 시장의 불확실성 완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당분간 위험자산에 대한 매수 우위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5. 투자자들이 주목할 다음 변수는?

- 5월 14일(화) – 미국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물가 지표는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예상치: 전년 동기 대비 +3.4%
  • 실제치가 낮을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 강화 → 주식시장 추가 랠리 가능성
  • 높을 경우: 연준의 긴축 유지 가능성 → 조정 압력

 연준 발언들에도 주목

이번 관세 인하가 실제 물가에 영향을 줄 경우, 연준(Fed) 역시 하반기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투자 인사이트 요약

  • 미중 관세 인하 합의로 기술주 중심 급등세
  •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 →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 5월 CPI 지표 발표 전까지 낙관적 흐름 유지 가능성
  • 금리 인하 기대감 부활, 성장주 비중 확대 전략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