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주식 시황정리

[2025년 6월 24일 한국증시 시황] 코스피 3,100 돌파·코스닥 800 탈환! 그러나 ‘곱버스’ 개미엔 시련

6월 24일 한국 증시 마감 요약

2025년 6월 24일, 한국 증시는 코스피가 3,100선을 회복하며, 코스닥은 800선을 재탈환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확산, 그리고 반도체주·2차전지주 동반 강세가 대표적인 상승 동력이었습니다.

  • 코스피: +2.96%, 3,103.64pt 마감 
  • 코스닥: +2.06%, 800.93pt 회복 

장중 3,100은 3년 9개월 만에 회복한 수준이며, 코스닥 역시 약 11개월 만에 800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증시

 

 

 

🛠️ 1. 주요 상승 모멘텀

중동 리스크 완화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보도 이후, 국제 유가와 인플레 우려가 진정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

美 시중 금리 안정과 연준도 조만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

반도체·2차전지 동반 반등

  • 삼성전자: +4.31%
  • SK하이닉스: +7.32%
    이 두 종목이 지수 상승분의 약 32.3 포인트를 기여했고, 삼성SDI(+4.43%), **LG화학(+4.2%)**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 2. 특징 섹터별 흐름

섹터대표 종목흐름 요약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지수 상승 주도, D램 수요 기대 반영 
2차전지 삼성SDI, LG화학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 등으로 회복세
방산·정유 LIG넥스원, S-Oil 지정학 리스크 진정으로 약세 전환
에너지 한국전력 전력 구매비용 절감 기대, +20.7% 폭등
코인 테마주 카카오페이, 미투온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대감 과열 → 단기 급등 후 거래정지

 

 

 

💸 3. 수급 분석

  • 외국인: +4,318억 원 순매수
  • 기관: +2,593억 원 순매수
  • 개인: –6,384억 원 순매도

개인이 ‘곱버스(인버스 ETF 레버리지)’를 적극 매수했지만, 여전히 손실이 큰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4. 개인 투자자 경고

  • KODEX 200선물 인버스2X 등 ‘곱버스 ETF’가 폭발적인 매매량 기록
  • KIWOOM 인버스 ETF –25.29% 손실 기록 중
  • 신용거래 융자 잔액도 20조 원에 육박하면서 과열 신호가 감지됩니다.

 

 

📊 5. 증권가 전망 및 목표지수 조정

  • 유안타증권: 하반기 코스피 상단 목표 3,300선으로 상향
  • 하나증권 김용구 연구원: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환율 안정에 따른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 강조 
  • NH투자증권 김병연 부장: 새 정부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이 뒷받침되면 ‘코스피 3,600’도 도달 가능 

 

 

🔍 6. 향후 투자 전략 제언

✅ 단기 대응

  • 반도체·2차전지 등 모멘텀 섹터: 상승세 지속 예상, 분할 매수 기준 대응
  • 코인 테마주: 정책 진전 없는 단기 과열 가능성 존재 → 신중 대응

⚠️ 리스크 요소

  • 중동 리스크 재점화
  • 금리 인하 기대 과도 확장
  • 과열 종목에 대한 정책·규제 대응

🧭 중기 전략

  • 대형 우량주, 정책 수혜주 중심 포트폴리오
  • 글로벌 유동성·통화정책 변화 대응 위한 섹터 분산 및 방어 전략 

 

 

📅 체크 포인트 캘린더

날짜이벤트
6월 25일 MSCI 시장분류 재검토 → 외국인 수급 영향 주목
6월 말~7월 초 상반기 실적발표 집중 (반도체·2차전지·금융 등)
글로벌·국내 변수 미 금리동향, 환율 변동성, 지정학 위험 재점검

 

 

 

✍️ 종합 결론

6월 24일 한국 증시는 코스피 3,100 회복, 코스닥 800 재탈환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장중 다시 한 번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인버스 ETF 과도 매수, 테마 과열 우려 등은 중장기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으며, 글로벌 및 정책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 중기적으로는 대형/정책/모멘텀 균형형 포트폴리오 유지가 유효하며, 단기 급등 종목은 분할 매도 또는 추가 분할 매수 여력 확보가 경쟁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