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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소식

📉 삼성전자·LG전자 2025년 2분기 실적 분석 – ‘美 관세·제재에 반토막…하반기 반등 전략은?’

2025년 7월 8일,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LG전자가 나란히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삼성전자: 영업이익 4조 6,000억 원, 전년 대비 ‑55.9%, 매출 74조 원로 –0.09% 감소
  • LG전자: 영업이익 6,391억 원, 전년 대비 ‑46.6%, 매출 20조 7,400억 원, –4.4%

두 기업 모두 미·중 무역 제재미국의 관세 정책에 직격타를 맞았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류 비용 상승이 실적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1️⃣ 삼성전자: 반도체 부진이 실적 절반 이상 깎다

🔻 핵심 실적 지표

  • 매출: 74조 원 (전년 -0.09%, 전분기 -6.49%)
  • 영업이익: 4조 6,000억 원 (전년 대비 -55.94%, 전분기 대비 -31.24%)

⚠️ 부진 원인

  • 반도체(디바이스솔루션, DS) 부문:
    • 메모리 가격 약세와 재고 충당금 설정
    • AI용 고성능 칩(H100·H800 등)의 대중 수출 제한
  • 비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 AI칩 판매 제한 및 생산비 부담
  • 기타 부문 영향: 환율 변동, 관세·물류비 증가로 가전·디스플레이 등 수익성 타격 

📈 하반기 반등 가능성

  • HBM 메모리 회복 기대, 파운드리 가동률 증가 가능성
  • 삼성은 “하반기 적자 축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 증권가 역시 3분기에는 8조 원대 영업이익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

 

 

2️⃣ LG전자: 관세 폭탄·물류비 增에 수익성 절반↓

🔻 핵심 실적 지표

  • 매출: 20조 7,400억 원 (전년 대비 -4.4%)
  • 영업이익: 6,391억 원 (전년 대비 -46.6%)

⚠️ 실적 부진 요인

  • 미국 보편관세·철강·알루미늄 관세 부담, 글로벌 물류비 상승
  • TV·노트북·오디오·모니터 등 MS 부문: 경쟁 심화, LCD 판가 상승, 마케팅비 증가 
  • 생활가전(B2C)도 관세·중동 리스크로 수요 약화

🔧 질적 성장 전략

  • B2B 전장·HVAC 강화: 안정적 수요 기반 확보
  • **WebOS 기반 Non-HW(구독·콘텐츠)**와 LGE.COM D2C 확대: 반복 수익 구조 구축
  • OLED TV·무선 신제품·게임·예술 플랫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생태계 확장 

 

 

3️⃣ 비교 분석: 두 기업의 탈출 전략

항목삼성전자LG전자
주력 약점 반도체·AI칩 수출 제한, 재고 충당 대미 관세 및 물류비 부담, MS 부문 수요 위축
탈출 전략 HBM 회복, 파운드리 가동률 증가 B2B·Non-HW 중심 구조 전환, 고부가가치 제품 집중
하반기 전망 최대 8조 영업이익 회복 가능성 물류비 완화 기대 + 수익구조 다변화

 

 

4️⃣ 시장의 평가와 투자 시사점

▶ 단기: 실적 저점 국면 도래

  • 두 기업 모두 2분기를 저점으로 인식하는 분위기
  • 관세·제재 이슈 해소 여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

▶ 중장기: 경쟁력 재편 여부 핵심

  • 삼성: 메모리 회복과 AI칩 수요 회복 여부
  • LG전자: 구독·B2B 강화 실효성프리미엄 TV 시장 주도력 유지

✔ 투자 전략 제언

  • 분할 매수 전략 활용: 실적 바닥 찍은 시점 공략
  •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업종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
  • 관세·제재 관련 이슈 모니터링 필수 

 

 

🔎 향후 일정 및 체크포인트

시기중요 일정체크 포인트
7월 말 실적 설명회 사업부별 실적 방향
8월 초 관세 유예 종료 미국과의 무역 정책 진행 상황
3분기 HBM 회복 여부 삼성 파운드리·메모리 반등 시점
하반기 LG 제품 출시 차별화 신제품 및 생태계 강화 실적

 

 

 

✅ 결론: 위기 속 기회로

2025년 2분기 발표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은 미국 정책 리스크, 관세·제재 충격이 핵심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기업 모두 하반기 실적 회복을 위한 준비 단계로 이미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 기회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반도체 업황 회복 중심의 반등 시나리오
  • LG전자: B2B 확대 및 프리미엄 생태계 강화 통한 체질 개선

독자 여러분께서는 하반기 실적 발표와 정책 변수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